포기하는 게 늘어나는 이 봄엔 썩 와 닿지 않는 말이다. 한때는 대기질에 진심인 것 같던 정치권은 최근 부쩍 태도가 미지근해졌다.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첫 회의에서 한 말에 본질이 담겨 있다. 포기하는 게 늘어나는 이 봄엔 썩 와 닿지 않는 말이다.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숨이 턱 막히는 봄이다.내일은 또 뭔가를 모두 포기하고 있다. 성지원 정치부 기자 얼마 전 친구가 밝힌 출산 포기 이유가 참신했다.20대 국회에 설치됐던 미세먼지대책특위는 21대 국회에선 사라졌고.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최고치가 대기환경기준을 2. 미세먼지 30% 저감을 공약했던 정부도 주의보 발령 외엔 특단의 대책은 없어 보인다.그리고 무능으로 비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과 주무 부처의 연이은 혼선이 정책 부처의 리더십과 자신감 상실.속도감 있게 마무리지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보완을 위한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여태까지 뭘 했기에 이제야 숙의하겠다고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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